1. 세계를 어떻게 생각하는지
싸워야 할 상대로 인식하고 있음. 아무래도 세계 자체가 특이점을 만들어내는거다 보니까 (세계가 없으면 특이점도 없겠지? 그런 논리임) 세계야말로 우리가 진정으로 대치해야 될 영원한 숙적이라고 여기고 있는 듯함.
2. 칼데아를 어떻게 생각하는지
그거랑 별개로 칼데아는 편안한 공간이라고 여기고 있는 듯? 자신의 존재 증명이 되는 유일한 공간이라고 생각하는 듯함. 그래서 여기서는 긴장을 늦출 때가 많고 느슨하게 행동하는 등의 모습을 보인다고 함.
3. 칼데아의 분위기는 어떤지
나쁘지 않음. 카메론이 리더로서 주로 이끌어가는 느낌? 물론 리더 따로 있고 그렇겠지만 관념적 리더는 카메론이다~ 라는 느낌 강함. 근데 문제는 살짝 도움을 안 받으려고 한다는 거? 내가 할 수 있습니다 괜찮습니다 도움 안 받아도 됩니다 이런 식으로 거절을 해서 무리하는 일이 많다고 함.
4. 칼데아의 스탭들을 어떻게 생각하는지
자꾸 카메론 님 오늘도 무리하셨죠 건강 검진 받으세요 밥 드세요 혹시 입맛이 없으신가요 란슬롯 님이랑 사이 어떠세요 하고 찔러대서 에잇 문제 없습니다 식사 했습니다 건강합니다 걱정 마시고 여러분들이나 챙기십시오 저는 정말로 괜찮습니다 ;; 하고 쳐낸대. 난 카메론이 그렇게 딱딱한데 스탭들이 그나마 서글서글해서 카메론한테 달라붙는 게 신기하다 ;
5. 서번트를 어떻게 생각하는지
'영령' 은 존중해야 할 위대한 업적을 이룬 영웅이라고 생각하는데 '서번트' 도 그런가? 하면 그건 아닌 듯함. 초반에는 이런 생각 아니었는데 하도 기상천외한 서번트가 많이 나오다 보니까 (원본과 아예 달라지는 케이스도 있고 ex. 얼터) 그래서 서번트에 대해서는 살짝 서먹한? 느낌도 있는 듯? 영령은 존중하겠지만 이것저것 조작된 서번트를 존중할 지는 서번트가 나를 존중하는 지에 달렸습니다 서번트라고 기세등등하게 예의 없이 굴면 싫습니다 이거임 길가메시 개싫어할 듯 ;
6. 서번트들과의 사이는 어떤 편인지
서번트들은 카메론한테 관심을 주는데 위와 같은 사유로 카메론이 관심이 그닥 없음. 사이는 좋은데 살짝 일방적인 느낌? 서번트들이 카메론~ 이거 먹어~ 하고 챙겨주면 감사합니다 하는데 날 왜 챙겨주지? 하는 마음도 있고 그럼 그리고 애초에 카메론이 호의는 호의로 받아들이고 직설적으로 반사하는 느낌이라 딱 '해준 만큼 돌려줌' 이거밖에 안 되는 듯
7. 그랜드 오더를 어떻게 생각하는지
이건 카메론이 1.5부부터 나오기 떄문에 1부에서의 그랜드 오더를 칭하는 거면 생략되겠지만 어쨌든 그 외의 특이점 해결에 대해 생각한다면 '나머지는 다 꼬락서니가 이러니 내가 하지 않으면 안 된다' 같은 마인드가 있는 듯함 그리고 정말정말 특이점에 대해서 고뇌가 많다고 함 특이점이 아무리 비틀린 역사라고 하지만 비틀렸다고 해서 사라져야 하는 게 맞는 것인지 애초에 우리의 '정상적인' 세계관이 비틀린 건 아닌지 생각한다고 함. 특히 나중에 가면 모두가 행복한 특이점도 있기 때문에 (원본이 끔찍하지만 정사로 남은 경우) 앞으로도 고뇌가 많을 거라고 함.